2020년 고난주간을 앞두고 한국YWCA연합회 등 기독 단체 4곳이 함께 엮은 묵상집이다. 책은 독자가 7일간 마가복음 11~16장을 본문으로 묵상하고 사순절 성가를 들으며 묵상일기를 쓸 수 있도록 돕는다. 헨델의 ‘메시아’ 등 사순절 성가는 책에 표기된 QR코드 등으로 들을 수 있다. 이들 단체는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오늘 여기에서 기억하고 따르는 제자들”이라며 “우리 스승의 마지막 일주일, 그 아프면서도 아름다운 고난과 열정의 여정을 제자의 가슴으로 동행하자”고 제안한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