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교연구원(문선연·원장 백광훈 목사)과 필름포럼(대표 성현 목사)은 25일 저녁 7시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기생충, 한국 사회와 교회에 말하다’(포스터)를 주제로 씨네토크를 개최한다.
영화 상영 후 백광훈 원장의 사회로 성석환 장로회신학대 교수, 윤성은 영화평론가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봉준호 감독의 세계관과 영화 기생충이 전하는 메시지의 함의, 영화적 장치(화면구성, 은유) 등 영화 내용뿐 아니라 사회적·신학적 관점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선연 관계자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미국에 있었던 두 패널이 전해주는 현지 분위기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