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자들 곁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치유하는 자’들이 있다. 이들 중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사람은 ‘상처 입은 치유자’다. 상처 입은 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큰딸 제니퍼가 결혼을 앞두고 암에 걸리면서 삶이 송두리째 무너져내렸다. 딸은 “엄마, 미안해. 난 하나님 딸이야”라는 믿음의 고백을 남기고 천국행 기차에 올랐다. 저자의 방황을 멈추게 한 건 말씀과 큐티였다. 책엔 ‘만나’같은 말씀을 먹으며 다시 일어나고 또 다른 만나를 줍기 위해 하루를 시작하는 여정이 담겨있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