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현장 직원에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등 지급

입력 2020-02-13 04:08

현대건설은 전 현장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KF94/KF80)와 손세정제 등을 무상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최근 마스크 등 위생 관련 물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국내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보건위생 물품을 소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위생물품 지급뿐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예방 교육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교육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전달되는데 주요 내용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증상 의심 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현장 출입 근로자 및 관계자의 체온을 전수 체크하고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없는 자에 한해 허용함으로써 전파를 사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