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통령의 무력 시위… 무장 군경에 장악된 엘살바도르 의회

입력 2020-02-11 20:06

자동소총 등으로 무장한 군인과 경찰이 9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국회 본회의장 의원석을 둘러싸고 있다. 대규모 치안장비 도입안과 관련해 국회와 갈등을 빚던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지지세력인 무장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 안에서 무력시위를 벌였다. 엘살바도르 국회에 무장한 군경이 들이닥친 건 1991년 내전 종식 후 처음이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