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회장 박민)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올해의 법조언론인상·법조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법조인상은 1991년 설립 이후 여성의 권익 증진에 노력해 온 한국여성변호사회와 언론법 연구에 기여한 박용상 변호사가 공동 수상했다. 올해의 법조언론인상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논문 제1저자 등재를 보도한 동아일보 법조팀과 조 전 장관 딸의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의혹을 보도한 한국일보 법조팀이 공동 수상했다. 올해의 법조기획상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보도한 SBS 법조팀과 ‘판다-판결문 다시보기’ 시리즈를 연재한 중앙일보 법조팀이 공동 수상했다.
김상기 기자
올 법조인상에 박용상 변호사
입력 2020-02-12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