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시청각장애인 고객이 고객센터 통화와 ARS(자동응답서비스) 인증 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발굴, 개선해 상담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친화 고객센터로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시각장애인 고객의 경우 고객센터와 통화하면 ‘보이는 ARS’ 서비스가 자동 실행돼 불편을 겪었다. 앞으로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시각장애인 고객은 화면을 보고 숫자를 입력하는 ARS 인증절차 없이 바로 상담사와 연결, 음성 통화로 상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청각장애인 고객이 상담 중 추가 본인인증이 필요한 업무를 요청하면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문자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 청각장애인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보이는 ARS가 자동으로 실행돼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채팅상담’ 기능으로 실시간 대화할 수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