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 기술 활용 ‘얼굴 인식 출입 서비스’ 전면 실시

입력 2020-02-12 04:07

LG CNS가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본사 출입게이트 26곳에 ‘얼굴인식 출입 서비스’를 전면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출입게이트에 단말기를 설치해 얼굴을 인식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얼굴 정보를 분석, 출입을 제어한다. 사용자가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정보 조회, 신분 파악, 출입게이트 개방 여부까지 0.3초 만에 파악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로 착용이 늘어난 마스크는 물론 안경·화장·얼굴각도 등 현실 속 다양한 제약에도 판독 정확도는 99%를 넘어선다고 LG CNS 측은 강조했다. 단말기에서 얼굴정보 저장 및 분석 과정을 모두 처리하기 때문에 서버나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도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LG CNS와 글로벌 AI 전문기업 센스타임이 협력해 만든 ‘얼굴인식 출입통제 솔루션’을 통해 구현 가능하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