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프놈펜에 첫 해외 지점 문 열어

입력 2020-02-11 04:07

KB국민카드는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첫 해외 지점인 ‘KB대한 특수은행 센속(Sensok) 지점’ 개소식을 가졌다(사진).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랏소반노락 캄보디아 중앙은행 감독국장을 비롯해 캄보디아 금융 당국 관계자들과 현지 주요 관계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센속 지점은 부동산 담보대출과 자동차 할부금융, 카드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센속 지점의 성장세와 제반 여건을 검토해 캄보디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 법인은 2018년 9월 공식 출범 이후 10개월 만에 조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지 점유율을 더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