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서울 9호선 선유도역에 11호점 개점

입력 2020-02-11 00:02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운영하는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가 지난 7일 서울 선유도역(9호선)에 11호점을 개점했다(사진). 기빙플러스는 기업에서 기부받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기빙플러스 선유도역점은 68.26m² 규모로 유명 브랜드의 의류 신발 속옷 생활용품 등 1200여점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선유도역점에는 장애인 2명이 고용돼 고객 응대와 판매, 매장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기빙플러스는 사회복지사와 장애근로인을 연결해 정기적인 상담과 모니터링, 근무시간 조정 등으로 장애 특성에 맞는 근로환경을 제공한다. 밀알복지재단은 2017년 1호 매장인 석계역점을 개점한 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 1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