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사장,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와 혁신·미래 토론

입력 2020-02-10 04:07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창립 10주년 기념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에 대한 청년층의 창의적 아이디어 청취를 위해 경영진과 함께하는 ‘내가 만들어 가는 LH 이야기보따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위례 신혼희망타운 홍보관에서 열린 자유토론에서는 변창흠(사진 가운데) LH 사장 등 경영진이 공모전에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열띤 아이디어 토론의 장을 펼쳤다. 공모내용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향후 LH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미래 LH 경영혁신 과제로 채택해 추진할 방침이다.

변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LH의 지난 10년을 국민과 함께 돌아보고, 향후 미래의 주역인 젊은 청년들과 LH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준비해왔다”며 “LH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소통하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H는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LH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정책 및 사업제안, 공공서비스 강화, 국민참여 확대 등 3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총 194건이 접수됐으며 LH 실무진 심사(1차 심사) 및 내·외부 전문가 심사(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27건이 선정됐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