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코로나 우려 격리된 광주지역 병원에 생필품 지원

입력 2020-02-10 04:11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우려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광주 21세기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에게 생활 필수품과 위생용품 등을 담은 행복박스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다이소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20명의 격리자들에게 휴대폰 충전기, 물티슈, 위생용품, 마사지 롤러 등으로 구성된 행복박스 150개를 전달했다.

성다이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행복박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