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청각장애인에게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
청각장애인은 전화가 오면 전화 거절 문자를 보내거나 영상통화로 전환해 수화로 소통해야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입자는 전화가 올 때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음성 안내를 전화 상대방에게 자동으로 할 수 있게 된다. 택배나 관공서, 은행 등 제삼자를 통한 중요 연락이 오는 경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U+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뮤직서비스팀장은 “청각장애인 일상에서 자주 불편을 느끼는 부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기술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