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라디오에서 방송된 ‘몸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14명이 몸속 기관들을 각각 하나씩 맡아 이들 기관과 관련된 개인적인 기억, 역사적인 스토리, 의학적인 지식을 풀어냈다. 소설가 겸 시인인 패트릭 맥기네스는 귀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렇게 적었다. “들을 것이 전혀 없을 때조차 귀는 맥박이 뛰는 소리나 머릿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피의 소리를 듣는다.” 김소정 옮김, 256쪽, 1만4000원.
영국 BBC 라디오에서 방송된 ‘몸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14명이 몸속 기관들을 각각 하나씩 맡아 이들 기관과 관련된 개인적인 기억, 역사적인 스토리, 의학적인 지식을 풀어냈다. 소설가 겸 시인인 패트릭 맥기네스는 귀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렇게 적었다. “들을 것이 전혀 없을 때조차 귀는 맥박이 뛰는 소리나 머릿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피의 소리를 듣는다.” 김소정 옮김, 256쪽,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