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소외계층 어린이에 3만인분 시리얼 기부

입력 2020-02-06 04:09

농심켈로그가 서울시 강북구 결식아동을 위해 시리얼 3만인분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

농심켈로그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들은 지난 4일 강북구청을 방문해 콘푸로스트와 초코 그래놀라 등 시리얼 제품 175상자를 기부했다. 이는 3만인분에 해당하는 양으로 강북구의 26개 기관(서울애화학교, 서울정인학교, 서울효정학교, 한빛맹아원, 한빛맹학교 외 지역아동센터 21곳)에 소속된 지원아동과 결식아동 238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는 푸드뱅크를 통해 최근 3년간 결식아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81만인분 이상의 시리얼을 지원했다. 2013년부터 전국 푸드뱅크에 기부된 누적액은 75억원에 달한다.

송혜경 농심켈로그 홍보팀 상무는 “풍부한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가 특히 중요한 성장기 어린이들의 결식을 예방하고자 기부활동을 진행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