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남기명 전 법제처장

입력 2020-02-06 04:08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남기명(사진) 전 법제처장을 위촉했다. 총리 직속 기구인 공수처 설립 준비단은 오는 10일 정식 발족한다.

남 단장은 오는 7월로 예정된 공수처 출범 때까지 준비단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준비단은 공수처 설립을 위해 후속 법령을 마련하고 각종 관련 규정을 정비할 예정이다.

남 단장은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30여년간 법제처에 몸담았다. 2007∼2008년 법제처장을 지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