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할 필요 없다. 불완전한 게 정상이다. 행복은 완벽을 추구하는 데 있지 않다.’ 완벽한 삶을 사는 게 지상과제처럼 여겨지는 시대, 저자가 전하는 위로다. ‘완벽을 추구하는 삶에 기쁨도 있는가.’ 위로에 이어 던지는 질문이다. 책에는 불완전하게 살았던 성경 인물들이 등장한다. 살겠다고 아등바등하고 가진 걸 하나라도 잃을까 봐 움켜쥐며, 때로는 주님에 대한 믿음을 잃고 절망했던 성경 인물들의 모습이 우리와 다르지 않아 친숙하다.
예배설교학 교수였던 저자가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건네는 치료의 메시지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