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0 6+3 플랜’으로 제2의 도약

입력 2020-02-04 04:07
전남도는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2020 6+3 플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2020 6+3 플랜은 2020년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실현과 ‘3대 핵심과제’ 유치로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전남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김영록호’ 발전전략이다.

전남도는 올해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6대 프로젝트 세부사업을 더욱 구체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에너지신산업, 관광, 바이오, 미래 운송기기, 농수산, 스마트시티 등 6대 프로젝트의 3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3대 핵심과제의 유치에도 중점을 둔다. 3대 과제인 의과대학,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순항할 경우 전남의 미래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미 올해 초 T/F를 구성하고 민간 유치위원회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태세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미래 먹거리가 될 블루 이코노미 성과가 22개 전 시·군에 확산되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