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CS 루이스가 만난 그리스도

입력 2020-01-31 00:07

소설 ‘나니아 연대기’와 기독교 고전 ‘순전한 기독교’를 쓴 CS 루이스가 바라본 그리스도를 설명하는 책이다. 문학비평가이자 철저한 무신론자였던 루이스는 회심한 뒤 탁월한 변증가가 됐다. 그런 그를 타임지는 ‘회의주의자를 향한 사도’라 표현했다. 책은 한국인 최초로 루이스의 신학을 주제로 논문을 쓴 박성일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겸임교수가 썼다. 루이스의 글 가운데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를 다룬 부분을 골라 묶었다. 루이스의 회심 계기와 그가 이해한 성육신 사건, 그리스도의 대속, 칭의와 성화의 문제 등을 두루 다룬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