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 실천

입력 2020-01-30 20:05
효성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이화여고에서 열린 ‘2020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에서 떡국 재료를 담은 선물 바구니를 나르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취약계층에는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안정적 생계를 지원하고 매년 장애아동 가족을 초대해 ‘사랑의 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의료봉사활동과 급여나눔을 통해 베트남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

효성은 2006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쌀’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매년 2차례에 걸쳐 총 13년 간 전달한 쌀은 1만5000포대를 넘어섰다. 쌀은 효성과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해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사랑의 김장김치’ 역시 2011년부터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울산 중구 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구매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나눔 페스티벌’에 4000만원을,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는 3000만원 전달하는 등 지원을 이어갔다. 또 ‘2020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에 1000만원을 후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거리를 담은 바구니를 만들어 선물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위한 설맞이 나눔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사랑의 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 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청소년 가족이 한 가정씩 짝을 이뤄 다양한 체험활동과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는다. 평소 집과 치료시설을 오가느라 가족 여행을 하기 힘들었던 장애 아동 가족들은 행사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하는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재활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의료재활 지원기금을 후원하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펼쳐오고 있다. 후원 규모를 1억5000만원으로 늘리고 장애 아동 돌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장애아동 형제자매들을 위한 심리치료나 특기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