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링컨이 쓴 365 말씀묵상

입력 2020-01-31 00:06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노예 해방을 선포한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은 성경을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아홉 살 때 세상을 떠난 어머니로부터 성경 한 권을 물려받은 그는 성경 말씀을 늘 가슴에 품고 사는 이였다. 1861년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성경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성경 말씀대로 이 나라를 통치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책에는 링컨이 가장 사랑했던 성경 구절과 그가 직접 쓴 짧은 묵상이 날짜별로 정리돼 있다. 그의 정제된 묵상은 오늘날을 사는 신앙인에게 삶과 교제 구원 경배 등에서 영적 통찰을 선사한다.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