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폐교 재생 ‘알로이시오기지1968’ 기지장

입력 2020-01-29 04:06

문을 닫은 알로이시오 중·고교 터에 들어서는 ‘알로이시오기지1968’의 기지장(교육장)으로 이재성(50·사진)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28일 선임됐다.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있는 1만5000㎡ 폐교 부지에 들어서는 알로이시오기지1968은 미래교육거점, 교육놀이터를 지향한다. 대규모 복합창의체험공간으로 꾸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문화예술 체육, 창의공작, 요리 제빵, 미래농장, 공예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자유학년·학기 프로그램과 성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이 기지장은 “교육과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교육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