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이광훈 목사·대표회장 임석순 목사)는 19일 서울 광진구 한국중앙교회에서 조기원 목사 방글라데시 파송 및 ‘2020 스포츠 선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할렐루야그린골프단장 백성기 목사가 스포츠 선교 공로상을 받았다. 백 목사는 골프를 선교 도구로 활용, 소외 계층의 골프 지도에 힘썼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충성을 다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태권도 교육과 선교 활동을 펼친 이정기(고신대 교수) 목사, 테니스 기독신우회를 조직하고 체육계 복음화에 힘쓴 양정순(한국여자테니스연맹 전무) 권사도 스포츠 선교 공로상을 받았다.
이선라 집사는 스포츠 선교 모범상을 받았다. 이 집사는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를 하며 기도 세러머니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방글라데시 선교사로 파송 받은 조기원 목사는 현대건설에서 26년 근무하고 사랑의집 사목, 국제학교와 한국중앙기도원 원목 등을 지냈다.
세계스포츠선교회는 스포츠를 통한 전도 및 교회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고 한국교회에 스포츠 선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스포츠 선교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