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는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2층에서 신년하례예배 및 제19차 정기총회, 2020 한국대성회 선포식을 갖고 한국교회 성장을 위해 기도했다(사진).
국부협은 성명에서 여야 정치인들이 동성혼, 국가안보, 종교인과세, 경제문제를 합당하게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또 북한 당국은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는 북핵문제, 미사일문제, 최악의 인권 문제를 속히 해결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국교회는 급변하는 현실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회개와 기도와 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한국교회, 국민일보, 국부협 성(聖)사업을 위해 기도했다.
국부협 대표고문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며 믿는 사람답게 강한 믿음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시다. 부르짖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않는다. 그게 하나님의 법칙”이라고 했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면 담는 그릇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마음의 그릇도 그렇다. 하나님의 축복, 더 큰 일을 위해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했다.
총재 고충진 목사는 다시 한 번 이 땅에 부흥의 불길이 타오를 수 있도록 부흥사들의 역량을 결집시킬 것을 호소했다.
국부협은 올해도 기도원 성회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다음 달 24~29일 2020 한국교회 신년축복대성회, 3월 1일 나라사랑 구국기도회, 4월 20~24일(중국) 10월 12~17일(러시아) 크루즈선상기도회 등을 개최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