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DGB금융그룹, 디지털 금융 협약

입력 2020-01-17 04:07
김태오(왼쪽) DGB금융그룹 회장과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삼성SDS와 DGB금융그룹이 16일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상호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금융 비즈니스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보유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휴에 나서기로 했다. DGB금융그룹은 금융 관련 지식 및 프로세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삼성SDS는 대내외 금융사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신기술 활용 경험을 지원한다.

향후 디지털 기술 관련 워킹그룹을 운영해 빅데이터 금융 플랫폼, AI기반 신규사업 등을 공동 발굴하며 워킹그룹 활동 결과 공유, 신기술 설명회 개최 등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삼성SDS가 보유한 신기술 솔루션과 디지털 금융 혁신 경험을 활용해 DGB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삼성SDS와 협업해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