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미술인협, 청년작가초대전… 21일까지 토포하우스 갤러리서

입력 2020-01-17 00:02 수정 2020-01-17 10:54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 방효성)는 15일 서울 종로구 토포하우스 갤러리에서 ‘제2회 청년작가초대전’을 개막했다(사진).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의 주제는 ‘소울 앤 스피리트(Soul & Spirit)’이다. 다양한 회화 기법으로 표현한 13명 작가의 30개 작품을 볼 수 있다. 방효성 회장은 “영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기독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한국화단에서 기독교문화를 주도해 나가며 성장하기를 후원하는 취지에서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작품 ‘솔라 그라티아-C1902’를 제작한 김영주 작가는 “우리가 구원받은 은혜가 값없이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고 이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박순영 작가는 작품 ‘따로 똑같이’를 통해 “늦깎이로 공부하고 작가로 꿈을 이룬 저의 작품에는 사랑과 꿈이 깃들어 있다. 저를 꿈꾸게 해준 아이들이 작품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글·사진=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