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통독을 목표로 1월 1일 창세기 1장부터 읽기 시작했다면 소돔과 고모라 멸망 장면이 나오는 요맘 때엔 지칠 수 있다. 주구장창 읽어가는 것보다 전후좌우 넘나들며 봐야 재밌다. 19세기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맥체인 목사는 구약과 신약을 같이 읽는 1년짜리 성경읽기 스케줄을 개발했다. 창세기 1장 마태복음 1장 에스라 1장 사도행전 1장을 하루에 읽는 방식이다. 저자 임승민 목사는 서울 서초구 담장너머교회를 개척해 섬기고 있으며 성도들이 해당 본문을 소화하도록 돕기 위해 책을 썼다. 1권은 1~3월 프로그램이며 상반기 중 2~4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