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광야와 같은 길을 걸을 때가 있다. 저자는 그 길 위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깨닫는다면 광야는 푸른 풀밭, 쉴 만한 물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섬기던 교회를 갑자기 그만둔 채 하나님의 강권에 이끌려 기도굴로 들어갔다. 책엔 그가 고통과 아픔 속에서 기도로 부르짖으며 만난 하나님을 담았다. 책은 ‘사망의 골짜기 탈출기’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행하시는지를 새롭게 깨달아간 묵상집이다. 저자가 전하는 깨달음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는 고백을 하게 된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