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총 7억3000만 달러 규모 알제리 복합 火電 수주

입력 2020-01-16 04:05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인터내셔널)은 14일(현지시간) 북아프라카 알제리 국영 전력청 산하 자회사인 하이엔코에서 발주한 총 7억3000만 달러(약 8500억원) 규모의 ‘우마쉐3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발주처인 하이엔코는 2015년 11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 전력청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49%, 알제리 전력청이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알제리 정부가 향후 10년간 총 2만㎿ 용량의 발전설비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작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5개 유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건설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