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백래시’의 작가 수전 팔루디가 아버지의 삶을 10년에 걸쳐 취재해 내놓은 회고록이다. 개인사를 다룬 글이지만 저자의 실력을 안다면 그가 이런 책을 통해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페미니즘의 명제를 본인의 삶을 통해 드러낸 수작이다. 손희정 옮김, 644쪽, 3만3000원.
페미니즘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백래시’의 작가 수전 팔루디가 아버지의 삶을 10년에 걸쳐 취재해 내놓은 회고록이다. 개인사를 다룬 글이지만 저자의 실력을 안다면 그가 이런 책을 통해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페미니즘의 명제를 본인의 삶을 통해 드러낸 수작이다. 손희정 옮김, 644쪽, 3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