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달에만 해외서 총 1조5000억 규모 건축 공사 수주

입력 2020-01-15 04:03

현대건설이 1월에만 중동의 카타르 등에서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날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가 발주한 6093억원 규모의 루사일 플라자타워 PLOT3(맨 오른쪽)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새해 첫 해외 수주 포문을 연 루사일 플라자타워 PLOT4(총 6130억원)까지 합치면 1조2000억원(약 10억60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낭보다. 현대건설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개최 예정인 루사일 지역에 현재 진행 중인 고속도로 건설에 이어 대형 건축물 수주로 지역 내 대표 랜드마크를 조성하며 현지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정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