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委 부위원장 김기표 국가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위촉

입력 2020-01-13 21:13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에 서형수(63·왼쪽 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촉하고,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김기표(67·오른쪽) 입법이론실무학회장을 임명했다.

서 부위원장은 한겨레신문 사장, 참여정부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등을 지낸 현역 국회의원이다. 4·15 총선에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법제처 차장과 한국법제연구원장 등을 지낸 법제 분야 전문가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 부위원장에 대해 “사회문제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행복한 나라, 노후가 준비된 대한민국’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에 대해선 “국민 권리 보호와 구제라는 권익위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임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