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사업 4종 추진

입력 2020-01-09 04:04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올해 ‘섬유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해 섬유산업 중심지 자리를 확고하게 다진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9일까지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1억7000만원), 학생복 디자인개발 및 보급 활성화(4억원), 섬유기업 맞춤형 시제품 제작(3억3000만원),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2억8000만원) 등 4개 분야 사업 수행을 맡을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는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발굴 활동과 함께 이업종 간 교류회 및 차세대 섬유 아카데미 운영, 경기섬유의 날 개최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생복 디자인개발 및 보급 활성화’는 경기도에 특화된 니트 소재를 활용하여 교복원단을 개발하고 도내 학교에 보급을 활성화 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섬유기업 맞춤형 시제품 제작’은 영세한 섬유기업의 신소재 제품기획과 관련한 기술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다.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지원’ 분야는 섬유제품 안전시험 근접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소춘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는 전국 니트산업의 54%가 몰려있는 섬유산업 중심지”라며 “도내 섬유기업을 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