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기능대회에서 입상한 국립 구미 전자공고 정원용군과 국립 전북 기계공고 전민건군에게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정군은 2018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금상, 전군은 지난해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중기부는 기능대회 입상자 등 우수한 성과를 낸 국립공고 학생을 격려하고 글로벌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국제 전시회 참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민규 중기부 인력지원과장은 “국립공고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해외 유수 전시회 참관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중기부, 기능대회 입상 고교생 2명 CES 2020 참관 지원
입력 2020-01-07 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