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올해 키워드는 ‘진심’… 편의점 초격차 이룬다

입력 2020-01-03 04:06
GS25 임직원들이 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25 글자를 만들어 30주년 기념 대형 현수막과 함께 찍은 사진. GS리테일 제공

편의점 GS25가 올해 출범 30주년을 맞았다.

GS25는 1990년 LG25 경희점을 오픈해 순수 국내 브랜드 편의점으로 시작해 30년 만에 누적 방문객 200억명, 하루 평균 550만명이 방문하는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2일 밝혔다.

GS25는 1990년 첫해 거래액 9000만원에서 2018년 말 기준 거래액 8조원 이상을 넘어서며 약 9만배 성장을 이뤘다.

전국의 GS25 1만4000여곳은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서 택배, 픽업서비스, 반값 택배, 스마일박스, 공공요금 수납, 하이패스 충전, ATM, 마이크로모빌리티 배터리 교환 및 충전, 세탁물 연계서비스, 온라인쇼핑몰 결제 대행 서비스, 커피 구독 경제 등을 제공하고 있다. GS25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의 운영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GS25는 올해 핵심 메시지를 ‘진심(眞心)’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GS25 임직원은 지난 30년간 함께 해준 고객, 경영주, 협력사에 감사드린다”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상생지원, 차별화된 상품력과 서비스로 ‘압도적인 매출 초격차’ ‘점포 수익성 강화’의 새로운 30년 역사를 써 가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