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사진)을 열었다. 광주북부경찰서 양시영 경감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35명이 수상했다. 양 경감은 상태가 경미한 환자에게 허위 입원을 권유해 보험금을 가로챈 한방병원 원장과 브로커, 환자 등 164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앞으로도 금융 당국, 경찰,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보험 범죄 적발·근절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134억원, 보험사기 적발인원은 4만30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 11.4% 증가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