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영 기공협 사무총장, 문체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9-12-31 00:04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사무총장 김철영(사진) 목사가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김 목사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한국 기독교 출산운동과 생명존중사회를 위한 ‘생명존중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추진하는 등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공협 사무총장을 맡은 2012년부터는 기독교 가치에 기반을 둔 각종 정책 개발 및 제안에도 힘써왔다.

김 목사는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고 김준곤 목사의 사랑과 가르침을 본받아 한국교회의 회복과 통일한국 시대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갈등과 대립이 심화하는 요즘, 사회 화합과 국민 통합을 위한 한국교회 내 평화 중재자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상임 사무총장,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특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도 맡고 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