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국립중앙극장 시설 개선 공로 문체부장관상

입력 2019-12-30 04:09

레미콘 제조 기업 삼표산업이 국립중앙극장 시설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

국립중앙극장이 위치한 서울 중구 도심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레미콘 공급이 쉽지 않다. 레미콘은 반제품 특성상 90분 내 건설 현장에 공급돼야 공사 품질을 유지할 수 있지만 경기도 권역의 레미콘 공장에서는 이동거리상 이를 지키기 어렵다. 그러나 삼표산업 성수공장은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양질의 레미콘을 적기 공급했고, 준공기일 지연을 최소화했다.

이선호 삼표산업 대표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건설 기초소재부문 선두 기업으로서 안정적 자재 공급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화·행정 목적의 건축물 개보수 작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