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폭발했던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원자로 건물의 내부 모습이 27일 공개됐다. 일본원자력위원회는 지난 12일 직원 6명을 3호기 원자로 건물에 투입해 내부를 촬영했다. 16분 분량의 영상에는 8년 전 수소 폭발로 참혹한 상태가 된 원자로 건물 내부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직원들이 장소를 이동하며 조사하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는 방사선량이 높아 수시로 경고음이 울렸다. 원자로 건물 3층의 시간당 방사선량은 낮은 곳이 2밀리시버트(m㏜)였으나 높은 곳은 50m㏜를 기록해 연간 피폭한도를 150배나 초과했다. 일본원자력위원회 유튜브 캡처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폭발했던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원자로 건물의 내부 모습이 27일 공개됐다. 일본원자력위원회는 지난 12일 직원 6명을 3호기 원자로 건물에 투입해 내부를 촬영했다. 16분 분량의 영상에는 8년 전 수소 폭발로 참혹한 상태가 된 원자로 건물 내부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직원들이 장소를 이동하며 조사하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는 방사선량이 높아 수시로 경고음이 울렸다. 원자로 건물 3층의 시간당 방사선량은 낮은 곳이 2밀리시버트(m㏜)였으나 높은 곳은 50m㏜를 기록해 연간 피폭한도를 150배나 초과했다. 일본원자력위원회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