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제2의 김연아·박태환 ‘꿈’ 키운다

입력 2019-12-27 04:06

교보생명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교보 체육꿈나무 체(體)·인(仁)·지(智) 1기 출범식’(사진)을 가졌다. ‘교보 체육꿈나무 체·인·지’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 가운데 유망주를 발굴·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유소년 체육대회인 꿈나무체육대회 35주년을 맞아 장기적 관점에서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교보생명은 7개 종목(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에서 2명씩 장학생을 선발했다. 대회 성적은 물론 인성과 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체육 유망주를 대상으로 교육·인성개발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출범식 및 시상식에는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과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 종목별 장학생, 학부모·코치 등이 참석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