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판매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내년 1월 23일까지 24일 동안 롯데백화점 모든 매장에서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구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한우, 고급 와인 등 고가 선물세트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롯데백화점 PB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프리스티지 선물세트, 우수 농장 세트, 이색 선물 세트 등 1100개 품목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초고가 명절 선물 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프리스티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최상위 등급의 구이용 부위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한우 세트인 ‘L-NO. 9’ 100세트, 최상급 참조기만으로 구성한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 등이 있다. 초고가 제품으로는 프랑스 대통령이 문화 외교를 위해 사용할 정도로 명성이 높은 ‘LV 로마네 콩티 컬렉션(로마네 콩티 2006+로마네 콩티 2013)’이 마련됐다.
소비자들이 먹거리를 고를 때 맛 못지않게 안전성을 중시하는 풍토를 감안해 전국에서 찾아낸 우수한 농장의 선물세트를 내놨다. 2012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성한우 대표 농장인 ‘목화농장 한우세트’,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농장 인증을 취득한 ‘대관령 대영목장 한우세트’ 등을 롯데백화점에서 살 수 있다.
이색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지난 추석 선물세트부터 선보여 화제가 됐던 ‘노포 맛집 세트’가 이번 설을 앞두고 더욱 강화했다. 34년 전통의 한우 전문점 ‘벽제갈비’의 ‘벽제 감사 세트(양념갈비+양념불고기)’, 전북 군산 지역의 향토 음식점 ‘계곡가든’의 ‘게장 세트 2호’ 등이 새로 추가됐다.
롯데백화점은 자사 PB 제품으로도 특색있는 선물을 제안하고 있다. 의식주 토털 라이프스타일 샵인 ‘시시호시(時時好時)’에서는 ‘시시호시 설날 세트(광주요 단지 면기+자이소 떡국떡)’와 ‘시시호시 다도 세트(서울번드 쓰리코 연잎 티컵+쿠스미티 엑스퓨레)’를 판매한다.
분당점과 안산점에서 운영 중인 가드닝 복합 문화 공간 ‘소공원’에서는 ‘올해도 건강하세요 꽃다발’, ‘올 명절도 고마워요 꽃다발’ 등을 내놨다. 본점과 잠실에서 운영 중인 프리미엄 렌탈 편집샵인 ‘샬롱드 샬롯’에서는 아동 한복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롯데상품권 설패키지 한정 판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30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만5000원부터 350만원까지 추가 증정을 받을 수 있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다양해지는 고객들 취향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구색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확대했다”며 “명절을 맞아 주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고의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