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라이프스타일 반영… 내년 분양 단지부터 적용

입력 2019-12-26 20:37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관심고객 등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 컨셉을 발표했다.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 열린 상품회에는 래미안 고객들과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베리준오의 오준식 대표 디자이너가 ‘래미안 미래상품 기획’을, 삼성물산 상품디자인그룹 김명석 상무가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를 주제로 고객들이 래미안에 원하는 새로운 요구와 이를 반영하는 래미안의 미래상품에 대해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2000년 1월 업계 최초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을 발표한 이래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입주민에 자부심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는 차세대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주택상품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개인적 취향과 강한 개성을 고려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상품을,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최적화된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연한 소비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해 세대·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기술과 성능을 구현한다.

상품회 현장에는 VR 기기를 통해 세대별 견본주택 내부와 옵션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견본주택 축조 시 발생하는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단위세대 상품과 옵션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 상품은 내년에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