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역서 45일간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열린다

입력 2019-12-25 20:48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메인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방문위 제공

한국방문위원회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월 29일까지 45일간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쇼핑·항공·숙박 부문의 할인혜택은 물론 전 세계인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K팝, K뷰티, K푸드 등 한국만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프로모션을 구성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관광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방한 외래객 유치를 위한 관광프로모션도 강화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8개 항공사가 참여해 해외 발 한국행 100여개 노선에서 최대 95%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높이기 위해 해외 발 지방공항 노선의 혜택을 늘렸다.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를 통해 KTX와 주요 관광지 입장권 결합상품 최대 35% 할인, 공항철도(인천공항~서울역) 직통열차 요금 할인, 지방버스여행상품 K트래블버스와 EG투어버스의 1+1(50% 할인) 제공 등 지방 관광을 편리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교통 부문에서 편의성을 높였다. 전국 300여 개 호텔이 참여해 최대 80% 할인을 제공한다.

10주년을 맞이해 한국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해 외국인 관광객을 초대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함께 K팝, K뷰티, K푸드, K헤리티지, K윈터 5대 특별프로모션을 구성하고, 체험의 현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초청해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함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koreagrandsal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위 한경아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기분 좋은 쇼핑 경험과 함께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함께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