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순직 소방관 가족 지원과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소방관 가족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과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및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5월에는 세종시 다온숲 글램핑장에서 순직소방관들의 유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힐링캠프’를 캠프에는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소방동우회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들은 악기연주 체험, 전문심리상담사 상담, 미술 테라피 등을 체험했다. 힐링캠프 참가자 김모씨는 “캠프를 통해 비슷한 처지의 누가를 만나서 서로 아픈 사연을 공유하며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운 점 등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월에는 소방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이트진로 한방울 장학금‘을 지원했다. 각 지역 소방본부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 24명을 선정했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에게는 100만원, 중고등학생에게는 12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경남 창원 지역의 상가, 업소와 마산어시장, 상남시장, 국가유공자 가구 등 화재 취약계층을 방문해 화재 예방과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