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낭만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개최

입력 2019-12-25 19:44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의 주요 공연 ‘타임 오디세이’ 중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환하게 수놓고 있는 모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연말을 맞아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선보인다. 내년 1월 1일까지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에서는 눈부시게 반짝이는 트리와 신나는 캐럴, 다양한 특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은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퍼레이드길과 카니발 광장을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다. 축제 기간 매일 1~2회씩 진행되는 퍼레이드에서는 산타클로스, 눈사람, 장난감 병정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릭터가 등장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에버랜드 대표 테마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은 눈부시게 반짝이는 ‘블링블링 골드 가든’으로 변신했다. 약 50만개의 금빛 발광다이오드(LED) 전구와 함께 눈사람 트리, 열기구, 대형 의자, 보름달 등 수십 개의 황금빛 프러포즈 포토 스팟이 마련됐다.

댄스 공연 ‘우당탕! 산타 마을 대소동’은 크리스마스 준비로 바쁜 산타 마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회씩 펼쳐진다. ‘블링블링 위시타임’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요정들이 거리로 나와 손님들과 함께 춤추고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산타 할머니와 특별한 추억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산타 포토타임도 매일 2~3회씩 포시즌스 가든에서 진행된다.

알파인 빌리지 입구 지역에는 ‘윈터 플레이그라운드’가 문을 열었다. 마치 북극에 온 것 같은 커다란 이글루와 아이스 미로, 스노우 터널 등이 마련돼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겨울을 한껏 즐기며 이색 추억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공연 ‘타임 오디세이’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 버전으로 매일 밤 펼쳐지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