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기획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악기를 가르치고 연주회에도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악기를 배울 수 있게 돕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교육의 목적이 있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2019 정기음악회’ 공연을 펼쳐 프로 연주자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화그룹이 2009년부터 전국의 아동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화예술더하기’는 클래식 음악, 국악, 조각, 사진,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강사들을 전국 각지로 파견해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1000여명의 아동 청소년들을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 한국메세나대상, 2014년 행복나눔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화 팝&클래식’ 공연은 2004년부터 16년째 진행되고 있다. 문화예술 공연 관람기회가 적은 지방 도시를 찾아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곁들어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5일 성남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7일 부산문화회관, 20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인 라이프’라는 주제로 2019 한화 팝&클래식 공연을 펼쳤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10월 9일 한화그룹 창립 67년 기념사에서 “우리는 영원한 승리자를 넘어 ‘영원한 동반자’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가 담고 있는 동반 성장의 의미와 가치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