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반공 민중혁명 30돌… ‘자유’의 이름으로 희생자 추모

입력 2019-12-23 19:45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22일(현지시간) ‘자유’라고 쓰인 풍선을 든 시민들이 행진하고 있다. 루마니아 반공혁명 30주년을 맞아 희생자를 애도하고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이날 시민들은 혁명 당시 희생자 1142명을 상징하는 풍선을 하늘에 날려 보냈다.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를 공개처형한 1989년 12월 루마니아 혁명에선 당시 이어진 동유럽 국가들의 공산당 정권 붕괴 가운데 유일하게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