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올해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의 ‘We Deliver H.O.P.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H.O.P.E는 Happiness(행복), Opportunity(기회), Prevention(예방), Education(교육)의 앞 글자를 딴 합성어다. 그 중 행복에 초점을 맞춘 지역 주민 밀착형 봉사활동을 2007년부터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9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3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학업에 필요한 연필, 공책 등의 학용품과 장갑, 무릎담요 등의 방한용품으로 구성됐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은 산타모자를 쓰고 일일 산타클로스가 돼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며 온정을 나눴다.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어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광명시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총 300명을 직접 찾아 뵙고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명절을 홀로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즉석밥과 즉석국, 참치캔, 조미김, 식용유, 한과, 두유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은 전문가로부터 자원봉사 기초 교육을 받은 뒤 추석선물을 정성껏 포장해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았다. 명절 인사를 건네고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중 불편한 점도 살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5월엔 가정의 달을 맞아 조손 또는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0명을 초청해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를 열고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주변의 이웃들이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역 주민 밀착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과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