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임직원과 CU 가맹점주 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BGF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이번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고령층이 대부분인 구룡마을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500여장의 연탄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구룡마을은 서울 강남에 남은 마지막 판자촌으로 1970, 80년대 철거민들이 모여 만든 집단 촌락이다. 현재 700여 세대가 살고 있다.
CU는 가맹점주와 본부가 함께 안전벽화 그리기, 도시숲 만들기, 해양쓰레기 수거 등 각 지역의 특색과 필요에 맞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CU 영진오피스점 장지현 점주는 “여러 곳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점주님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모여 봉사활동을 하면서 끈끈한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