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발효유 제품… “살아서 장까지 간다”

입력 2019-12-23 19:53

빙그레의 마시는 발효유 ‘닥터캡슐 1000’이 8월에 리뉴얼된 후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닥터캡슐 1000의 이중캡슐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캡슐로 감싸 위산과 담즙산으로 유산균이 사멸하는 확률을 줄이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분말 비피더스 유산균보다 유산균이 1000배 이상 생존율이 높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또한 닥터캡슐의 올리고당 성분은 장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빙그레는 이번 리뉴얼 제품의 광고모델로 ‘파란눈의 한국인 의사’ 인요한 박사를 기용했다. 닥터캡슐 1000의 기능적 이미지를 신뢰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인 박사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 진료센터 소장 겸 가정의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997년에 출시된 닥터캡슐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산성에 강한 캡슐에 넣어 ‘살아서 장까지 간다’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발효유 제조부문 최초로 특허까지 받은 스테디셀러 발효유 제품이다.